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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파충류 중에서도 물속과 육지 모두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애완용으로는 물론이고 연구대상으로도 아주 인기가 많은 동물이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거북이를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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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어떤 거북이를 키울까요?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거북이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볼 수 있어요. 첫 번째로는 바다거북처럼 등딱지가 딱딱한 종인 남생이, 자라, 붉은 귀거북 그리고 두 번째로는 반수생거북이라 불리는 리버쿠터, 페닌슐라쿠터, 보석거북 마지막으로 민물거북이라는 이름답게 강가나 호수 같은 곳에서 사는 옐로밸리드 터틀입니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이 키우는 종이 바로 위 사진 속 주인공인 노란 배거북(옐로밸리드 터틀) 이랍니다.

 

어떤 거북이가 키우기 쉬울까요?

아무래도 초보자들이 키우기에 쉬운 거북이는 반수생거북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거북이들을 못키우는건 아니에요. 다만 처음 키우시는 분이라면 아무래도 사육장 세팅이라던가 먹이 급여라던가 신경 써야 할게 많기 때문에 비교적 손이 덜 가는 반수생거북을 추천드리는 거랍니다. 게다가 나중에 성체가 되면 크기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큰 수조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해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옐로밸리드 터틀을 추천드려요.

 

반수생거북이도 일광욕을 해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모든 거북이는 일광욕을 해줘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특히 어린 개체일수록 더욱더 필수랍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 창가에 두고 1시간 이상씩 시켜주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UVB램프라도 설치해 주는 게 좋아요. 아니면 가끔이라도 자연광 아래에 두어 일광욕을 시켜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거북이에게 히터랑 여과기는 필수인가요?

히터는 겨울에만 틀어줘도 되지만 여과기는 항상 켜두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배설물 같은 이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수질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만약 여과기가 없다면 매일매일 부분환수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여과기를 설치해 주시고 여건이 안된다면 2주에 한번 전체환수를 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거북이에게도 질병이 있나요?

모든 생물에게는 질병이 있죠. 거북이도 마찬가지랍니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눈병, 감기, 폐렴, 곰팡이성 질환 등등이 있고 기생충 감염 또한 조심해야 한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여주고 예방접종도 잊지 말고 챙겨주셔야 해요.

오늘은 거북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알면 알수록 매력 있는 거북이 여러분도 키워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다음엔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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